여름에 달리기를 위해 섭취해야 하는 것은? 더울 때 러닝이 잘 안되는 이유

벌써 7월달에 접어 들어 본격적인 여름이 되었습니다. 

올초 부터 닥쳐온 이래적인 팬데믹 사태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건강관리 특히 정기적인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여, 늘어난 체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러너의 삶을 다시 살아갈려고 하는데, 여름 날씨가 운동하는 것을 싫어지게 만들정도로 

힘들게 만들더군요. 물론 급 늘어난 체중과 나태해진 생활습관 탓이 크겠지만 고온 다습한 한국날씨에 몸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무더운 날씨에는 몸이 더 힘들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땀을 배출하는데 땀이 증발해서 체온이 낮아져야 하는데 고온

다습한 경우에는 땀이 피부표면에 맺혀서 체온이 잘 안내려 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온도가 높고 습한 경우에는 평소 달리는 속도보다 느리게 달려주는 것이 몸에 덜 부담이 된다고 해요. 

목표하는 페이스가 딱히 없는 가벼운 조깅이나 회복주의 경우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일정 페이스를 목표로 하는 지속주

스피드 훈련의 경우는 분당 10초 가량 또는 몸이 견딜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추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올 봄에 거의 제대로 달리기를 하지 않은 저는 조깅 페이스도 힘들 정도여서 체력이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느낍니다. 

무작정 속도나 운동강도만 낮춘다고 러닝이 편안해 질 수 있을까해서 몇 번을 시도해 보았지만 땀도 너무 많이 나고 

효율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나 다른 운동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또 다른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운동시 힘이 없는 요인 중 하나가 철분의 부족이 있더라구요. 철분부족이 되면 운동성 빈혈이 생겨서 

몸이 피곤하고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심하다고 하네요. 

운동하는 사람이 무슨 빈혈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여름에는 체내의 철분부족으로 인한 빈혈을 겪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속에서 전해질과 나트륨 등도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운동후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금 알약이라고 알려져 있는 식염포도당은 나트륨과 전해질 포도당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일부 기사에 보면 소금이라고만 알려져 먹지 말라고 하는데 선택의 개인의 자유입니다. 

평소에 짜게 먹어서 나트륨 계열 염분 섭취가 많은 분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요. 

여름 러닝을 대비해 구입한 철분제와 식염 포도당 

아직까지 철분제 복용하고 운동한 것이 2~3회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뭐라도 먹었다는 안정감이 일단은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전보다 페이스를 여유있게 뛰고 심박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 않게 운동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무엇보다 수분 보충이 중요한데요. 

달리러 나가기 직전에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 부터 충분히 물을 마셔주어야 수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저도 평소에 물을 잘 마시는 습관이 없어서, 달리기 전에 한 컵 마시고 나가는 스타일인데 아마 수분이 부족한 듯 해요. 

요즘은 수분보충을 위한 어플들도 잘 나와있으니 얼마나 물을 마시는지 기록해 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살과의 전쟁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의 일환으로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아무쪼록 여름철 건강의 유의하셔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러너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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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알림-물 마시는 것을 상기 시키십시오 - Google Play 앱

 

편안한 러닝, 힘빼고 달리기...슬럼프가 온 러너여 마음을 비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