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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표현 금지 시킨 중국 공산당...정치적 책임 줄이려고...블룸버그 보도

트럼프 미대통령은 China Virus 라고 올린 지지자의 글을 리트윗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TV연설에서 “코로나가 해외에서 유래한 질병”이라며 “미국 정부가 중국여행을 제한해 현재 유럽에서 일어나는 규모의 발병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발생은 중국에서 시작됐고 이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작년 12월 중국 중심부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중국 정부의 질병 명칭 다툼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는 아직 바이러스 발원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음을 이유로 관영언론과 외교부를 통해 ‘우한 독감’ 같은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에서 11만8천명을 감염시키고 세계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을 넣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줄이려 이같은 표현의 사용을 억압하고 있다”고 했다.

 

WHO는 친중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COVID-19 이라는 이도 저도 아닌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름 만들어 내는데만 꽤 오래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공식 명칭이 'COVID-19'로 결정됐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COVID-19의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병, 19는 발병 시기인 2019년을 뜻한다. 이번의 새로운 명칭은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CTV) 내부 전문가 10여명이 약 3주간 논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로스 총장은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그룹을 지칭하지 않으면서 발음하기 쉽고 질병과 관련 있는 명칭을 찾아야 했다"며 "해당 명칭은 발음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다만 학계에서 WHO의 명칭을 채택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전에도 WHO가 권고한 이름을 정작 학계에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

 

 

WHO를 믿을 수 없는 이유...코로나19 펜데믹의 주범 사무총장 중국 유착관계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히놈55세 에티오피아인 (이디오피아) 보건복지부 장관 외무장관 거쳐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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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CNBC와 인터뷰에서 “이 바이러스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됐다고 한 건 중국 공산당이었다.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9일 중공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에 공식적으로 이름 붙였지만 한 미국 정치인은 과학과 WHO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과 우한에 낙인을 찍으려했다”고 논평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겨냥한 신경질적인 대응이었다.

 

한편, 중공으로부터 10조를 지원받은 WHO는 지난달 11일 우한 폐렴 명칭을 ‘코비드-19’로 정했다. 다음날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해 ‘코로나 19’라는 명칭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