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인 미스테리가 아직 핫하다.
파악한 결과 청도 대남병원에 조선족 간병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룬 것은 대구일보였다.
코로나 19 관련 본지 제보
"대남병원 상주 조선족 B씨
설 연휴기간 중국 다녀온 후
환자들에 집단감염시키고
신천지 총회장 형 장례식때
병원 방문 교인들 전염된 듯"
제보자 A씨 "출입국 여부 등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치를"
이 보도의 요점은 이렇다.
제보자 A가 대구일보에 제보를 함.
A씨는 대남병원에 조선족 간병인 B가 있고, 그가 지난 설연휴기간 중국 우한을 갔다왔다고 주장.
B씨는 대남병원 상주 간병인이다.
여기서 제보자 A는 대남병원 직원인지 누군지 아무것도 안나와있다.
제보자 A의 주장은 우한을 다녀온 B가 코로나19 잠복상태로 근무하며 대남병원 환자에게 감염시켰고, 신천지도 B한테 옮았을 것이다. 이만희 형 장례식에 1월31부터 2월2일까지 신천지교인이 대거 방문했다.
대구신문 후속보도
특히 조선족 간병인 2명 중 1명은 27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여부 등에 대해 기록이 없고 행적조차 오리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대구신문이 입수한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인 관련 자료에 따르면 조선족 2명의 간병인이 대남병원 입원실에서 1인당 환자 15~20명 정도를 관리했다. 이들 조선족 간병인 2명은 대남병원에서 풀타임(상주(常住))으로 근무했으며 급여도 월 330만원에서 400만원 가까이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족 간병인 중 중국 길림성 출신인 C씨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중국을 방문했고 올해 1월 8일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1차와 2차는 날짜가 확인되지 않았고 지난 26일 3차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이후 C씨는 현재 청도 대남병원 2층 일반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 12명이 이송된 경남 창녕 국립부곡병원에서 간병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행적이 오리무중인 B씨의 기록에 대해 경북도에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질병관리본부와 경찰에서 확인해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라는 사람은 조선족 간병인은 맞지만 앞의 보도에서 나온 조선족 간병인 B씨는 아니다.
조선족 C씨는 그럼 최씨 이 사람인가?
최씨가 5번만에 확진을 받은 사람은 아니었고, 다른 조선족 간병인 박모씨가 그 사람이다.
박씨도 길림성 출신이고 1월 8일에 한국에 들어왔다.
발병은 2월말에서 3월초 예상 - 질본
중국 길림성 출신인 박씨는 대남병원 3층 일반병동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12월29일~1월8일에 중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대남병원 근무기간에 의심증상을 보였으나, 대남병원과 부곡병원에서 받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다가 50여일 가까이 흐른 3월1일 발열과 감기증상으로 격리조치됐다.
이후 검체 검사를 받고 4일 거주지에서 가까운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양성 환자로 의심돼 다시 검사(6차)를 받아 5일 양성이 확정됐다.
A가 중국에서 감염된 것인지 국내에서 감염됐는지는 확실지 않다.
조선족 간병인이 30대 여성일거라고 한 것은 천지일보였다.
신천지측 의견이라 일단 거른다.
검색해보면 어떤 사람이 비보호 좌회전 못하는 여성한테 항의를 했는데 말투가 어눌한게 조선족 같았다. 뒤따라 가보니 대남병원으로 들어가더라 뭐 이런 소설같은 내용이었음.
대구일보에 제보했다는 A씨가 조선족 간병인이 우한에 갔다왔다고 확신한 근거가 없었으며 지금 타 보도를 다 종합해 보면 밝혀진 두 명의 조선족이 다 길림성 출신이라 우한에 갔다왔다는 건 썰일 뿐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홍석현씨가 쥐고 있는 JTBC 절대 믿지 않지만 일단 이 번 조선족 간병인 관련된 것은 지금까지는 얘네가 가장 자세하게 조사한 것은 맞다.
청도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은 2명 - 최모씨, 박모씨 (60세 남성)
둘다 길림성 출신
- 환자
- 인적사항
- 감염경로
- 확진일자
- 입원기관
- 17
- ○○○(남/60세)
- 대남병원 접촉자
- 2020. 3. 5.(목)
- 동국대 경주병원
- 20.02.20.(목) ~ 03.05(목)청도 대남병원 접촉자 분류(전수조사 음성)
- 20.02.26.(수)경남 창녕 국립부곡병원(시설 격리)
- 20.03.04.(수) 15:18동국대경주병원 이송
- 20.03.05.(목) 검사결과 양성
경주시청에서 확인해 보니 박모로 추정되는 확진자 이동경로는 경주 17번환자 60세 남성이다.
청도 대남병원의 수퍼전파자 미스테리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5층 정신병동 외출이나 신천지 연관이나 뭐 하나 제대로 풀어진것이 없다.
일부러 수사를 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