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일랜드 애플 휘슬블로워 시리 동작안해도 민감한 데이터 녹음돼...기본권 위반...AI를 위해 개인정보를 희생해야 하나?

애플에서 일했던 공익제보자(휘슬블로워)가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이 사용자 및 사용자 주변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Photo by  cottonbro  from  Pexels

토마스 르 보닉 (Thomas le Bonniec) 이라는 제보자는 작년 영국 가디언지에 자신이 애플에서 일할 때, 시리 사용자들의 사적인 순간들을 들었다고 제보했다. 건강상태에 관한 의견, 마약거래 및 성관계를 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애플은 작년 사과하고 시리 프로그램을 중지한 바 있으나, 제보자 르보닉은 개인정보보호 부처에 애플을 처벌할 것을 요청했다. 

르보닉은 애플의 시리 평가 프로젝트의 컨트렉터로 일했으며, 사람들이 시리에 말하는 문장의 조각들을 받아적어 스마트 어시스턴트 시리의 정확성을 높이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코르크(Cork)에 사는 제보자는 유럽 개인정보 관리자에 공개서한을 보내 애플에게 합당한 처리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확인한 민감한 음성데이터들이 사용자나 실수로 들어간 사용자의 지인또는 근처에 있던 사람들의 동의가 없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성데이터 취급의 문제는 애플의 시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이나 다른 IT 기업들도 수년간에 걸처 수많은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를 수집하여 르보닉과 같은 컨트렉터에게 작업을 지시한 프로젝트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음성인식을 이용 리모컨, 네비게이션 등 수많은 기기들이 사람들의 음성데이터를 순수 인공지능으로 발전시켰다고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머신러닝에 필요한 Raw Data를 충분히 수집하여 학습을 시킨 후 적용했을 때,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더 똑똑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https://news.yahoo.com/apple-whistleblower-publicly-decried-company-085142166.html

 

An Apple whistleblower has publicly slammed the company, claiming it violated 'fundamental rights' after Siri recorded users' in

Thomas le Bonniec revealed last year that while working for Apple he overheard Siri users' private moments including drug deals and people having sex.

news.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