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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이코노미 ? 효율적으로 달리는 방법 - 좀 더 편한 러닝 방법이 있다?

러닝 이코노미는 차로 비유하자면 연비와 같은 것입니다.

1리터에 10킬로미터 가는 차가 있고, 20킬로 가는 차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달리기에 있어서 연료는 산소입니다. 

러닝 이코노미는 특정한 페이스로 달릴 때, 얼마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달릴 수 있느냐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러닝 용어 중에 VO2Max 라고 있습니다. 

VO2Max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이야기 합니다. 최대산소 섭취량은 운동선수와 일반선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영역중 하나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영역이기도 하구요. 

러닝 이코노미의 관점에서 본다면, 최대산소섭취량이 높은 러너가 무조건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1킬로 미터를 5분 페이스로 달리는데 한 선수는 최대산소섭취량이 80이고 다른 한 선수는 55입니다. 

그런데, 55인 선수가 5분 페이스를 더 효율적으로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서 달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심폐지구력과 근력의 수치만으로 러닝 이코노미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러닝 이코노미를 높이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세와 특정 페이스에서 낮은 심박수로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러닝 이코노미를 향상시키는 방법 

1. 스피드 훈련을 하는 것 

빨리 달리면 달리는 자세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한 자세로 빨리 뛰려면 되지도 않고 넘어지거나 부상을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몸이 알아서 올바르고 효율적인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스피드 훈련을 해서 좀 더 효율적인 러닝 이코노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목표로 하는 페이스 보다 빠른 속도 보통은 1킬로미터 또는 1마일 페이스를 기준으로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러너들이 만들고자 하는 속도는 5킬로미터 페이스나 10킬로미터 또는 하프, 마라톤 속도이기 마련이기 떄문이죠. 

2. 많이 뛰는 것 

여기서 많이 뛰는 것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속도로 하는 지속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상당히 편한 속도의 이지런 Easy Run을 이야기 합니다. 

평소에 훈련하는 속도 보다 1분 2분 그 보다 더 느리게라도 달리는 절대적인 양을 늘리게 된다면 우리 몸이 달리는 것에 적응하게 되어 효율성이 상당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는 달리기를 많이 하면 할 수록 효율적으로 달리는 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대신에 로드를 뛴다면 로드로 연습해야 하고, 트레일을 뛰려면 트레일에서 연습해야 한다. 

3. 적절한 보강운동을 하는 것 

현대를 살아가는 러너들의 대부분은 하루에 오랜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몸의 여러부분이 상당히 굳어 있고 달리기 하는데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굳어있는 몸의 각 부위를 적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풀어주고 강화시켜 준다면 좀 더 나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와 허리 고관절 등 좌식 생활로 인하여 뭉치고 짧아진 근육들을 충분히 단련시켜 준다면 러닝이코노미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생소할 수도 있고, 당장 다가오지 않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자신의 달리기가 좀 더 효율적이면 어떻까 하는 고민들이 많이 생기실 것입니다. 

연비 좋은 자동차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듯이 적은 힘을 들이고도 좀 더 편하게 빠르게 달리고 싶다면, 러닝 이코노미에 대해서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달리는 러너 여러분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