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교인 99.2% 10,375명 코로나19 진단검사완료
83명 아직까지 미검사...끝까지 추적하겠다.
음성판정 5,647명 신천지교인의 자가격리 기간 끝나...
이후 신천지 집회금지 및 모임금지 확진자 접촉금지 행정명령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원인 신천지 교인에 대해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다는 확고한 방침 하에 방역 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어제는, 1차 명단에서 검사를 받지 않은 50명에 대해 최후통첩까지 보냈습니다.
그 결과, 금일(3월 10일) 07시까지,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10,458명의 99.2%인 10,375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9,820명 중 4,173명(42.5%)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총 83명으로 파악됩니다.
1차 관리대상자 8,172명은 어제, 44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6명은 군 복무 등으로 파악됨으로써 어제까지 전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2차, 3차 관리대상자 2,286명 중,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 83명의 자가격리 기간은 내일까지입니다. 오늘 중으로 검사 받을 것을 요구합니다. 만약 검사를 받지 않으면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끝까지 추적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 12일 0시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 입원 대기자와, 오늘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 약간 명을 제외하면,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 모두가 격리해제 됩니다.
다시 한 번 신천지 교인들에게 당부합니다.
자가격리 해제가 방역 대책의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생각하고, 더 이상 여러분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첫째,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도 일체의 모임이나 집회를 금지해 주십시오.
- 둘째,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들과의 일체의 접촉을 삼가해 주십시오.
- 셋째, 모든 시민들이 고통스럽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함께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의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간곡한 요청이자, 행정명령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 주십시오.
만약, 이러한 행동준칙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방역 대책에 심각한 방해가 될 경우, 대구광역시는 신천지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한편, 폐쇄기한이 도래하는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기간을 2주 더 연장하겠습니다.
* 신천지 교인들은 제발 더 이상 피해주지 말고 대구시의 행정명령 똑바로 숙지하고 행동하길 바란다.
종교단체라고 하더라도 사회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다른 국민들로 부터 비난받고 법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라.